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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매생이 굴국 끓이는 방법 바다향 가득한 황금 레시피

by 건강한수아 2025. 12. 21.

따끈하게 한 그릇, 매생이와 굴로 완성하는 겨울 보양국

매생이 굴국은 겨울철 입맛을 깨워주는 대표적인 바다 음식입니다. 부드러운 매생이와 탱글한 굴이 만나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만들어내는데요. 오늘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매생이 굴국 끓이는 방법을 차근차근 소개해드릴게요

.

 


바다향이 살아있는 매생이, 어떻게 손질할까?

매생이는 부드럽고 실처럼 가늘기 때문에 손질이 까다롭다는 인식이 있지만, 몇 가지 팁만 알면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찬물에 넣고 서너 번 흔들어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면 됩니다. 찬물로 세척하면 매생이의 풋내도 잡고 바다향도 살릴 수 있어요.

 


굴 손질은 이렇게, 비린내 없이 깔끔하게

굴은 옅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가며 씻어준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비린맛이 줄고 국물이 깔끔해집니다. 절대로 세게 문지르지 말고, 조심조심 다뤄야 굴이 터지지 않아요.


준비 재료 한눈에 보기

재료 종류사용량

매생이 1덩이
생굴 200g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
육수 또는 물 1400ml 정도

육수는 멸치육수를 추천하지만, 정수된 물로도 충분히 가능해요.


국물의 기본, 마늘과 굴부터 볶기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약불에서 살짝 볶아주세요.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손질한 굴을 넣고 살짝만 볶아줍니다. 굴이 하얗게 익기 시작할 때까지만 볶는 것이 포인트! 너무 오래 볶으면 질겨질 수 있어요.


매생이와 국물 투입! 본격적인 끓이기 시작

굴이 익은 상태에서 매생이를 넣고, 곧바로 육수나 물을 부어주세요. 물의 양은 대략 1.4리터 정도가 적당합니다. 매생이는 한 번 끓는 것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불 세기는 중불에서 살짝 조절해주는 것이 좋아요.

 


간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깔끔하게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국간장으로 기본 간을 해주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조절합니다. 기호에 따라 약간의 후추를 더해도 좋지만, 매생이의 섬세한 향을 살리고 싶다면 과한 양념은 피해주세요.

 


거품은 걷어내고, 한번만 '우르르' 끓이기

끓이는 중간에 국물 위로 떠오르는 거품은 깔끔하게 걷어내세요. 마지막으로 한 번만 '우르르' 끓인 후 불을 꺼야 바다 향이 날아가지 않습니다. 여러 번 끓이게 되면 매생이의 향과 굴의 식감이 손상되니 주의하세요.

 


따뜻하게 한 그릇, 겨울철 입맛 살리는 매생이 굴국

입 안 가득 퍼지는 바다향과 굴의 풍미, 그리고 매생이의 부드러운 식감은 밥 한 공기 뚝딱하게 만드는 최고의 조합입니다. 추운 날씨, 든든하고 따뜻한 국물요리를 찾고 있다면 오늘 저녁엔 매생이 굴국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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