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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해의 바다, 멸치로 물들다: 제19회 보물섬 해산물축제

by 건강한수아 2025. 5. 6.

 

밤하늘의 드론 쇼와 항구의 멸치 향연이 만나는 5월의 남해


경남 남해군의 미조항은 멸치와 해산물의 보고로 불리는 작은 어촌입니다.
‘미륵이 도왔다’는 의미에서 유래한 이곳은, 매년 5월이면 멸치로 가득 찬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풍요와 생동감이 넘치는 보물섬 해산물축제가 펼쳐집니다.
2020년 소규모 어촌행사로 시작된 이 축제는 이제 남해를 대표하는 5월의 대형 수산물 축제로 성장했으며,
지역 어업인의 참여와 문화 콘텐츠가 더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멸치가 주인공이 되는 5월의 바다

남해 미조항은 5월이면 은빛 멸치 떼가 바다를 뒤덮는 장관이 연출됩니다.
부드럽고 담백한 식감, 풍부한 칼슘으로 유명한 멸치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생선입니다.
이번 축제에선 멸치젓 담그기 시연부터 멸치 요리 경연대회,
멸치잡이 체험까지, 바다에서 바로 건져 올린 멸치의 진수를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밤에도 화려한 축제의 열기, 메인 프로그램 소개

올해 제19회 축제는 2025년 5월 9일부터 10일까지 단 이틀간 진행됩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풍성한 콘텐츠로 꽉 채워질 예정입니다.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팅 쇼,
신나는 난타 공연,
길거리 음악 예술로 유명한 창현 거리노래방,
그리고 남해의 맛과 솜씨가 만나는 수산물 요리 경연대회까지
볼거리와 참여가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가 마련됩니다.


남해의 바다와 예술이 만나는 부대 프로그램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와 함께 멸치잡이 퍼포먼스 공연,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해산물 마술쇼까지 함께 열려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 예술 콘텐츠는 남해 지역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감동으로 남습니다.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됩니다.
맨손 물고기잡이, 어린 물고기 방류 체험 등은
아이들에게 생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는 이색 체험이 됩니다.

프로그램대상 연령체험비용
맨손 물고기잡이 전 연령 3,000원
멸치젓 담그기 성인 6,000원
어린 물고기 방류 전 연령 1,000원
 

수산물과 특산물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는 장터

현장에서는 남해 특산물과 수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이 운영됩니다.
멸치, 미역, 해삼 등 신선한 바다 먹거리는 물론
지역 농산물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어 남해 여행의 기념품 구매에도 적합합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지역민들이 직접 만든 해산물 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오감이 즐거운 축제 경험을 선사합니다.


교통·주차 안내: 미조까지의 편안한 접근 방법

축제 장소: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 11-19 (미조항 일대)

자가용 이용 시

  • 미조항 주변에 임시 주차장 운영
  • 행사장과 인접한 거리까지 진입 가능
  • 혼잡 시간대 피하려면 오전 10시 이전 입장 권장

대중교통 이용 시

  • 남해버스터미널 하차 → 미조행 시내버스(20~30분 소요)
  • 택시 이용 시 약 25분 소요, 비용 약 15,000원 내외
  • 진주터미널에서 남해행 고속버스 이용 가능, 하루 10회 이상 운행

문의전화: 055-860-8987
주최: 남해군 / 보물섬해산물축제공동추진위원회

중년의 삶에 활력을 더해주는 남해 보물섬 해산물축제


중년은 신체와 감정 모두에 변화가 크게 오는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좋은 음식, 따뜻한 사람,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해 보물섬 해산물축제는 바로 그런 중년을 위한 최고의 여행지가 될 수 있습니다.

멸치, 전복, 해삼 등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해산물
골다공증 예방, 근육 건강, 심혈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중년 건강에 필수적인 식재료입니다.
뿐만 아니라 바닷바람 맞으며 걷는 미조항의 풍경은 지친 심신을 정화시켜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는
중년에게 꼭 필요한 정서적 안정감과 사람 간의 유대를 회복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축제 속 음악, 체험, 음식은 단순한 구경거리가 아니라 인생 2막을 채워줄 경험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바다의 선물과 함께 건강을 챙기고, 삶의 여백을 되찾고 싶은 중년이라면
이번 남해 보물섬 해산물축제를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