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멸치육수와 푸짐한 고명이 어우러진 국수 한그릇, 집에서 완벽하게 만들기!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대표 메뉴 중 하나, 바로 잔치국수죠.
쫄깃하게 삶은 소면 위에 정성껏 만든 멸치육수, 고소한 지단과 색색의 야채 고명을 올리고
감칠맛 가득한 양념장까지 곁들이면, 집에서도 잔치가 열릴 만큼 맛있는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잔치국수 맛있게 만드는법" 키워드에 딱 맞게
멸치육수 내는 법, 고명 손질, 양념장 배합까지 하나하나 알려드릴게요.
국수 한그릇이 이렇게 정성스러울 수 있다는 걸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
멸치육수, 기본 중의 기본! 국물 맛이 80% 좌우한다
깔끔하고 깊은 맛의 멸치육수는 잔치국수의 핵심이에요.
굳이 육수팩이 없더라도 건멸치와 다시마, 새우만 있으면 충분히 맛있게 끓일 수 있습니다.
재료 분량 (2인분 기준)
| 물 | 1L |
| 멸치다시마 육수팩 (또는 큰멸치 10마리+건새우 한 줌) | 1개 |
| 참치액 | 2숟갈 |
| 국간장 | 1숟갈 |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이고 10~12분 정도 끓여주세요.
강불로 오래 끓이면 물이 졸아드니 꼭 불 조절을 해주시고요.
맑고 시원한 국물이 완성되면 체에 걸러 보관해 둡니다.
고명 손질, 보기 좋은 국수가 맛도 좋다
잔치국수는 고명이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색감은 물론, 식감까지 살려주는 고명은 정성을 들이면 더 만족스러워요.
고명 재료 손질 방법
| 계란 2개 | 지단으로 부쳐 채 썰기 |
| 애호박 1/3개 | 채 썰어 소금+식용유에 볶기 |
| 당근 약간 | 채 썰어 볶기 |
| 표고버섯 1장 | 편 썰어 볶기 |
| 김, 깨소금 | 고명 마무리용 |
야채는 소금 한꼬집과 식용유에 중약불로 볶아
야들야들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지단은 충분히 식힌 후 썰어야 깔끔하게 잘린답니다.
잔치국수 양념장, 감칠맛을 결정짓는 핵심
육수가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양념장을 꼭 곁들여야 깊고 진한 맛이 완성됩니다.
특히 맵지 않게 만들면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딱 좋아요.
양념장 재료 분량
| 진간장 | 5숟갈 |
| 다진 파 | 2숟갈 |
| 다진 마늘 | 반 숟갈 |
| 설탕 | 1/2숟갈 |
| 미림 | 1숟갈 |
| 참기름 | 1숟갈 |
| 통깨 | 약간 |
재료를 한데 넣고 잘 섞어주면 끝!
맵게 드시고 싶다면 고춧가루 1/2숟갈 정도 추가해도 좋아요.
남은 양념장은 냉장 보관하면 다른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면 삶기, 찬물 샤워는 꼭!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3분 정도 삶아줍니다.
중간에 찬물을 한두 번 부어주면 면발이 쫄깃해지고 퍼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삶은 면은 찬물에 비벼가며 전분을 제거하고 물기를 꼭 털어내 주세요.
면이 따뜻한 상태로 육수와 어우러져야 맛이 더 좋기 때문에
물기 제거 후 바로 그릇에 돌돌 말아 담아줍니다.
플레이팅, 정성이 느껴지는 한그릇
그릇에 소면을 담고 따끈한 육수를 부어주세요.
준비한 고명을 예쁘게 얹고, 김 가루와 깨소금으로 마무리합니다.
양념장은 따로 내어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더 좋아요.
플레이팅 구성 설명
| 소면 | 돌돌 말아 담기 |
| 육수 | 따뜻하게 부어주기 |
| 고명 | 골고루 예쁘게 올리기 |
| 양념장 | 기호에 따라 넣기 |
한 그릇에 정성과 맛이 가득 담긴 잔치국수,
보기만 해도 군침 돌고, 먹으면 속이 따뜻해지는 그런 맛입니다.
팁! 멸치육수 실패 없는 비법
- 멸치는 내장과 머리를 꼭 제거하세요. 쓴맛 방지!
- 끓는 물에 너무 오래 두면 비린맛 올라올 수 있어요.
- 원물팩이 없다면 건멸치+건새우+무 한 조각을 추천합니다.
- 육수에 무를 추가하면 더 시원한 맛이 납니다.
마무리, 국수 한그릇에 담긴 따뜻한 정성
잔치국수는 특별한 날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간단하면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면 요리입니다.
멸치육수의 깊은 맛, 양념장의 감칠맛, 고명의 다채로운 식감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한 그릇 완성된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오늘 소개한 "잔치국수 맛있게 만드는법" 레시피를 참고해
가족과 함께 따뜻한 국수 한그릇 나눠보세요.
정성 가득한 맛에 반하게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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