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와 삼겹살, 들기름까지? 완벽한 김치찜 비결 알려드려요
매일 반찬 고민될 때 딱 좋은 메뉴, 바로 김치찜이죠. 특히 쌀쌀한 날씨엔 묵은지 하나로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서 자주 찾게 되는데요. 오늘은 고기 없이도, 혹은 통삼겹을 더해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김치찜 황금레시피를 소개할게요. 들기름을 더한 구수한 풍미부터, 삼겹살이 어우러진 깊은 맛까지! 취향에 따라 고르실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묵은지만으로도 충분한 들기름 김치찜
고기 없이도 맛있는 김치찜이 가능할까요? 가능하죠!
들기름의 고소함과 묵은지의 깊은 산미가 만나 감칠맛 폭발하는 조합.
냄비에 묵은지 500g을 넣고
고춧가루 1큰술, 황설탕 1.5큰술, 참치액 1큰술, 매실액 1큰술을 더해
들기름 2큰술까지 둘러준 뒤 양념을 고루 섞어주세요.
사골육수 500ml와 물 200ml를 붓고
30분 이상 중약불에서 자박하게 끓여줍니다.
마지막에 다진 마늘, 대파, 들기름 살짝 더해주면 완성!
푹 익힌 묵은지, 그 맛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어요
김치찜은 오래 끓일수록 맛있어져요.
양념이 속까지 배어든 묵은지는
입에서 사르르 녹을 정도로 부드러워지죠.
국물이 자작하게 남을 때까지
중간에 불 조절만 잘하면 실패 없는 레시피!
자박한 국물에 밥 비벼 먹는 재미, 한 번 맛보면 빠질 수밖에 없어요.
통삼겹 넣어 깊은 맛 더하는 김치찜 버전
좀 더 진한 맛을 원한다면
통삼겹을 듬뿍 넣어보세요.
묵은지 반 포기에
도톰하게 썬 통삼겹 500g, 양파 1.5개, 대파 1대 준비합니다.
양파를 냄비 바닥에 깔고
묵은지-삼겹살-묵은지 순으로 층을 쌓아주세요.
고춧가루, 새우젓, 된장, 국간장, 다진 마늘, 생강가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 후
쌀뜨물 3컵과 함께 넣고 30분 이상 푹 끓입니다.
끓이는 순서보다 중요한 건 "불 조절"
센불에서 끓이다가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전환!
뚜껑 덮고 푹 끓여야 깊은 맛이 우러납니다.
중간에 살짝 들춰 국물 양도 체크하고
국물이 너무 줄었다면 물이나 쌀뜨물을 살짝 더해주세요.
그래야 타지 않고 김치와 고기가 부드럽게 익어요.
마무리는 향긋하게, 들기름으로 완성
마무리 단계에서 들기름 한 큰술.
이 한 스푼이 김치찜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줘요.
대파 송송 썰어 넣고
향긋한 마늘까지 더해
한소끔 끓이면 집밥 완전체 완성!
한 끼 제대로 차린 기분을 낼 수 있는
든든한 밥반찬이죠.
밥에 척! 고기 돌돌~ 완벽한 플레이팅
김치 한 장, 밥 한 숟갈.
삼겹살까지 돌돌 말아 입에 넣으면
그야말로 밥도둑 등장!
냄비째 상에 올려도 좋고,
작은 뚝배기에 담아 내도 정갈해요.
손님상, 술안주, 가족 저녁상 다 잘 어울리는 메뉴랍니다.
보관과 재활용까지 생각한 알뜰 레시피
남은 김치찜은 다음날 더 맛있어져요.
국물 자작하게 졸여 볶음밥 해도 맛있고
칼국수나 라면사리에 더해 먹으면 별미 중 별미!
버릴 것 없이 알뜰하게
한 번 끓여 두면 두고두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김치찜 황금레시피 정리표
재료/구성 들기름 김치찜 삼겹살 김치찜
| 주재료 | 묵은지 500g | 묵은지 650g, 통삼겹 500g |
| 육수 | 사골육수+물 | 쌀뜨물 3~4컵 |
| 양념 | 들기름, 고춧가루, 참치액, 매실액, 설탕 | 고춧가루, 된장, 새우젓, 국간장, 생강가루 |
| 조리시간 | 30~40분 | 40~50분 |
| 특징 | 담백하고 산뜻한 풍미 | 진하고 깊은 감칠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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