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맛있게 담그는법 겨울 아삭한 제철 무로 만드는 최고의 레시피

겨울 별미, 실패 없는 동치미 만들기 비법은?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김치 생각이 나기 시작하죠.
특히 겨울이면 꼭 한 번쯤은 만들어 먹는 물김치, 동치미!
입맛 까다로운 아이들도 잘 먹고, 고구마에 곁들여 먹기에도 그만인 시원한 동치미를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동치미 맛있게 담그는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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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면 더 맛있는 가을 무 활용법

동치미는 뭐니 뭐니 해도 무가 핵심이에요.
가을부터 겨울까지가 무가 가장 맛있을 시기라는 건 다들 아시죠?
무는 달고 아삭하며 매운맛이 거의 없어 동치미용으로 제격인데요,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담가두면 겨우내 꺼내 먹기 딱 좋습니다.

무는 통째로 넣어도 되고, 먹기 좋게 잘라서 넣어도 좋아요.
아이들이 있다면 한입 크기로 썰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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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재료만 잘 준비해도 반은 성공

동치미 만들기의 첫걸음은 재료 준비인데요,
과일과 양파, 마늘, 생강 같은 기본 재료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재료 간단 정리해볼게요.

 

재료명 용도 및 특징

무	메인 재료, 아삭한 식감
배, 사과	달콤함과 감칠맛 추가
양파	자연스러운 단맛과 깊은 맛
마늘, 생강	깔끔한 풍미를 위한 필수 재료

이외에 대파, 갓, 쪽파, 청각 등을 넣으면 깊은 맛이 더해집니다.
없다면 생략해도 무방하지만, 가능하다면 넣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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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절이기는 꼭 필요해요

무를 생으로 넣기보다 약간 절여주는 게 좋아요.
소금과 설탕을 적당히 뿌려 2시간 정도 절여주면,
무 특유의 매운맛이 빠지고 간이 골고루 배어들죠.

절인 무는 물기만 빼고, 절임물은 간에 따라 함께 넣어도 됩니다.
아이들이 먹을 경우에는 절임물은 제외하고 무만 사용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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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즙은 맛을 살리는 포인트

배와 사과, 양파를 믹서에 곱게 갈아줍니다.
이때 물을 조금 넣어주면 갈기 쉬워요.

채반이나 면포에 걸러 맑은 과일즙만 사용하면
동치미 국물이 훨씬 깔끔하고 시원하게 완성됩니다.

없을 경우, 시중 배 음료나 사과즙으로 대체해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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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풀은 자연 발효를 도와줘요

찹쌀풀은 동치미 국물의 점도를 잡아주고,
자연 발효를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과 찹쌀가루를 잘 섞은 후,
끓는 물에 넣어 중불에서 저어가며 끓이다가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식혀 사용하세요.

김치에 넣을 때는 반드시 식힌 상태로 넣어야 해요.
뜨거우면 발효가 너무 빨라질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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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국물은 꼭 체에 걸러서 사용하기

갈아둔 과일즙, 찹쌀풀, 다진 마늘과 생강, 천일염,
그리고 물을 섞어 국물을 만듭니다.

이 국물을 체에 한 번 더 걸러서 사용하면
깔끔한 국물 맛이 완성됩니다.

국물 재료 양 특징

물	1.5~2리터	국물의 베이스
과일즙	400~500ml	달콤하고 감칠맛 있는 국물 완성
찹쌀풀	100g 정도	발효 촉진, 국물 점도 조절
마늘, 생강, 소금	취향에 따라	깔끔한 맛을 위한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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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온 숙성 후 냉장 보관이 중요해요

김치통에 절인 무와 채소, 국물을 모두 넣고
하루 정도 실온에 숙성한 후
냉장보관하면 일주일 후부터 먹을 수 있어요.

기온이 너무 높으면 실온 숙성은 반나절만 하고
바로 냉장보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비닐이나 랩으로 김치 위를 덮어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하면 발효 상태도 더 안정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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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는 사랑입니다

완성된 동치미는 입맛 없을 때 꺼내 먹기 딱이고,
고기와 곁들여 먹거나 국수, 냉면 육수로도 활용할 수 있죠.

특히 고구마 먹을 때 동치미 국물 한 모금이면
그야말로 겨울 별미 완성입니다.

 

아이들도 잘 먹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음식이라
한 번쯤 꼭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지금이 무가 제일 맛있을 때라는 거,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