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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강아지 설사할때,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응급 대처법

by 건강한수아 2025. 11. 5.

우리 강아지, 갑자기 설사한다면?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해보세요

강아지가 갑자기 물처럼 묽은 변을 보거나 하루에도 여러 번 설사하는 모습을 보면 당황스러우시죠? 하지만 경미한 설사의 경우 빠른 초기 대응과 음식 조절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설사할 때 보호자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약물 대처와 음식 급여 방법, 그리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설사의 원인부터 파악하는 게 핵심이에요

설사라고 해서 모두 같은 원인은 아니에요.
사료를 바꾸었을 때, 사람이 먹는 간식을 줬을 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도 장이 예민하게 반응하죠.

바이러스, 세균 감염, 기생충 감염 같은 병적인 원인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배탈인가?'로 넘기면 안 돼요. 특히 혈변이나 구토, 무기력증이 동반된다면 즉시 동물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스멕타, 스타빅 급여 방법 (사람 약을 줄 때 주의할 점)

응급 상황이라면 사람용 지사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용량과 횟수를 잘 지켜야 해요.

약 이름 1kg당 급여량 횟수 예시 (5kg 기준)

스멕타 1ml 하루 1~2회 2~2.5ml씩 하루 2회
스타빅 0.7~1ml 하루 2회 3ml씩 하루 2회

지사제는 어디까지나 단기 응급용이에요.
3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아요.


강아지 설사할때 음식, 뭐가 좋을까?

사람도 속이 안 좋으면 미음이나 죽을 먹듯
강아지도 소화가 쉬운 음식을 주는 게 좋아요.

닭가슴살 삶은 물이나, 백미죽, 단호박 퓌레 등은 부담 없이 먹일 수 있는 회복식입니다.
사료는 잠시 중단하거나 물에 불려서 죽처럼 만들어 주세요.
한 번에 많은 양보다는 소량씩 자주 주는 게 장에 더 부담이 없답니다.

 


반려견 전용 회복식, 더리얼케어 후기

전문적인 회복식을 찾는다면
하림펫푸드의 ‘더리얼케어’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제품명 단계 제형 특징

스텝1 초기 설사 미음 예민한 장 안정
스텝2 회복기 식욕 회복, 기호성 좋음

국내 생산, 휴먼그레이드 원료 사용, 자극 없는 성분 등
까다로운 보호자도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어요.
실온 보관 가능하고 1팩씩 개별 포장돼 있어 위생적인 것도 장점이에요.

 


프로바이오틱스도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설사 중이거나 회복 중일 때, 프로바이오틱스를 함께 급여하면
장내 유익균을 보충해줘서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어요.

특히 장이 약하거나 반복적으로 설사를 하는 아이는
평소에도 프로바이오틱스 급여를 고려해 보면 좋아요.
단, 반드시 반려동물 전용 제품을 사용해주세요.


탈수 예방, 물 마시는 습관이 정말 중요해요

설사로 수분이 빠르게 손실되기 때문에
항상 물그릇에 신선한 물이 있도록 관리해 주세요.

혹시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강아지라면,
닭가슴살 삶은 물을 식혀서 소량 섞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수분 보충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상태가 빠르게 나빠질 수 있어요.

 

 


언제 병원을 가야 할까? 이런 경우엔 지체하지 마세요

설사라고 모두 집에서 해결되는 건 아니에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으세요.

 

위험 신호 설명

혈변 장 출혈 또는 감염 가능성
구토 동반 전신 이상 반응 의심
무기력 탈수 또는 전해질 불균형 가능성
2일 이상 지속 단순 설사 이상일 가능성

보호자의 빠른 판단이 반려견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요.


결론, 강아지 설사할 때 이렇게 해보세요

강아지가 설사한다고 무조건 금식부터 하는 건 오히려 회복을 늦출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탈수 방지, 소화 잘 되는 음식, 증상 모니터링입니다.

응급약으로는 스멕타, 스타빅 등을 정해진 용량만큼만 사용하고
가능하면 반려동물 전용 회복식으로 식단을 전환하는 걸 추천드려요.

우리 강아지, 소화기 건강부터 잘 챙겨야 오래 함께할 수 있어요.